뮤지컬 '생명의 항해' 이준기님 관련 보도자료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먼저 '생명의 항해' 대전공연건이 이준기 해외팬덤과 사전 협의 없이 언론매체에

보도된 점, 보도자료에 이준기님 드리미의 명확한 수량구분 없이 배우들의 연합

팬덤 드리미로 비춰진 점에 대하여 드리미의 사려 깊지 못한 중대한 실수가 있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세계 8개국 이준기 팬덤이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것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으로 만든 것에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29일 팬 여러분들께서 전화와 답글로 보도철회와 정정보도를 요구하셨던 것에

대하여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에 굳이 변명을 하자면

 어제 대전공연 극장측에서 드리미 실내설치를 못하게 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

하여 극장 외부에 100여개를 설치했다가 극장측을 다시 어렵게 설득하여 실내로

옮겨 설치하는 과정에 10여명의 전 직원이 투입된 관계로 보도자료에 대한 즉각

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었으며, 대표인 본인에게 팬 분들의 연락처가 전달되었지만

현장상황을 정리하느라 전화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이미 여러 매체

에 보도된 기사를 완벽하게 삭제하거나 정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29일자로 보도된 연합뉴스와 일부 매체의 기사는 드리미에서 제공

한 것이 아니라 매체사에서 직접 취재한 기사라서 저희가 삭제 또는 정정보도를

요구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대전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하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고, 해외팬덤

이 보내온 사진과 리본부착물(하트심벌) 130여장을 일일히 확인해서 쌀오브제에

부착하느라고 밤 9시가 넘어서야 작업이 마무리된 관계로 서울 본사에 새벽 1시에

복귀하여 사진편집과 기사작성을 새로 해서 새벽 네시경에서야 새로운 보도자료를 

낼 수 있었습니다. 각 매체에 배포되는 보도자료는 평일 근무시간에만 보도가 가능

하기 때문에 매체에 게시되는 시점은 11월 1일 오전이 될 것입니다. 

당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팬들의 정성을 얄팍한 상술로 포장하여 영리추구에만 급급

해하지 않을것이며 의식있는 팬들의 좋은 뜻과 정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그 동안 저희 드리미를 이용해주신 이준기님 팬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

와 경의를 표합니다.  팬 여러분의 성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10. 30 드리미 대표 노승구 배상